전북, 집중호우 대비 산림재해 예방 총력
사방댐·계류보전 조기 추진…취약지역 중심 안전시설 확충 사방시설 610곳 점검·57곳 보수…산사태 대응력 강화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7월 21일
전북특별자치도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산사태에 대비해 사방사업을 조기 추진하고 기존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등 산림재해 예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도는 올해 사방댐 31곳, 계류보전 15㎞, 산지사방 16㏊ 조성을 추진 중이며, 현재 사방댐 27곳과 계류보전 14㎞, 산지사방 12㏊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사방사업은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발생하는 산사태와 토석류 피해를 막기 위한 대표적인 산림재해 예방사업이다. 사방댐은 계곡을 따라 내려오는 토석류와 유목을 차단하고, 계류보전은 계곡 침식을 막아 토사 유출을 줄인다. 산지사방은 붕괴 위험이 높은 산비탈을 복구·보강해 산사태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도는 최근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고 산사태 위험이 커짐에 따라 생활권과 인접한 산림재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예방시설을 우선 확충하고 있다.
신규 사업과 함께 기존 사방시설에 대한 관리도 강화했다. 도는 사방시설 610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기능 저하가 우려되는 57곳은 준설과 보수 작업을 완료해 재해 대응 능력을 높였다.
하반기에는 산림유역관리사업 15곳을 포함한 잔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기존 시설에 대한 정기점검을 지속해 재해예방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황상국 전북자치도 산림환경연구원장은 "기후변화로 집중호우와 산사태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사방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고 시설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산림재해 예방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송효철 기자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7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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