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감 인수위, 교육 대전환 청사진 제시
10대 핵심과제 담은 정책제안서 전달…교육인권·AI교육·전북유학 등 추진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7월 21일
제20대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직인수위원회가 향후 4년간 전북교육의 비전과 핵심 정책을 담은 제안서를 천호성 교육감에게 전달하며 교육 대전환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전북교육감직인수위원회는 21일 활동을 마무리하며 천호성 교육감에게 전북교육의 정책 방향과 중점 추진 과제를 담은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활동 기간 교육감의 교육 철학을 구체적인 정책으로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춰 공약 이행계획을 검토하고 교육공동체 의견과 전문위원회 자문을 반영해 10대 핵심과제를 선정했다.
핵심과제는 ▲교육인권 보호망 구축 ▲전북유학 확대 및 교육혁신선도지역 추진 ▲합의제 감사위원회 설치 ▲기초학력 책임제 ▲독서 300 프로젝트 ▲성장지향 수업·평가 ▲AI 기반 교육플랫폼 구축 ▲전북학생진로·진학교육원 설립 ▲함께하는 도전학교 ▲지역 교육자치 역량 강화 등이다.
인수위는 또 전북교육의 정책 철학을 동학농민혁명 정신에 두고 보국안민과 유무상자, 광제창생, 사인여천, 폐정개혁의 가치를 각각 회복안정교육, 상생협력교육, 포용성장교육, 미래도전교육, 혁신공정교육으로 재해석해 5대 교육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정책 추진은 단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도 담겼다. 임기 초반에는 기초학력 책임교육과 교육인권 보호망 구축, AI 교육플랫폼 기반 조성 등 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이후 교육복지 확대와 지역 교육생태계 조성으로 정책을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아울러 학생 성장과 기초학력 향상, AI 활용 역량, 진로·진학 만족도, 교원 업무경감, 교육복지 체감도 등 핵심성과지표(KPI)를 설정해 공약 이행 성과를 매년 공개하는 성과관리 체계 구축도 제안했다.
반상진 인수위원장은 "교육의 지역화·다양화·특성화를 바탕으로 전북교육의 대전환 체제를 구축하고 도민과의 약속을 실효성 있게 이행할 수 있도록 정책을 체계화했다"고 말했다.
천호성 교육감은 "인수위의 정책 제안에 담긴 도민의 기대를 교육정책에 충실히 반영해 '살아가는 힘을 키우는 전북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송효철 기자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7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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