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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하오마을(유) ‘김부각’ 미국 시장 첫 진출

250년 전통 담은 프리미엄 K-푸드 ‘하오마을 김부각’ , 미국 대형 유통망 입점으로 해외 판로 확대
김강선 기자 / 입력 : 2026년 07월 21일
장수군은 전통식품 농업회사법인 ‘하오마을(유)(이하 ‘하오마을’)’가 우리나라 대표 전통 K-푸드인 ‘김부각’으로 미국 시장 진출에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21일 밝혔다.

‘하오마을’은 250년 역사를 이어온 종갓집의 전통 제조방식과 국내산 김과 장수에서 직접 생산한 찹쌀을 재료로 김부각과 식혜를 주로 생산하는 산서면 소재 전통식품 농업회사법인이다.

특히 하오마을 ‘김부각’은 미국 텍사스주를 대표하는 유통업체인 HEB(HEB Grocery Company) 마트 와 약 22만 달러(한화 약 3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20일 첫 선적을 진행했다.

이번에 수출된 김부각은 직접 재배한 국내산 찹쌀과 고품질 국산 김을 사용해 정성껏 만들고 특별한 숙성 및 건조 과정을 거쳐 바삭한 식감과 깊은 풍미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하오마을은 이번 미국 수출을 위해 FDA 시설 등록을 완료하고 해외 시장 맞춤형 패키지를 개발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착실히 마련했다.

최근 한국 전통 간식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김부각이 새로운 K-푸드 대표 품목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미국 시장 진출은 장수군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오마을 관계자는 “250년 종갓집의 전통과 장수 청정지역의 고품질 농산물을 담아 만든 김부각을 미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HEB 입점을 시작으로 미국 전역은 물론 다양한 해외 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해 한국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최근 이상 기후로 농업 현장의 시름이 큰 상황에서 장수산 ‘K-푸드’의 미국 시장 진출 소식이 ‘희망의 신호탄’이 되기를 바란다”며 “장수를 넘어 맛의 고장 전북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오마을’은 김부각과 식혜 등 전통식품을 전통의 맛을 살린 오리지널 제품뿐만 아니라 젊은층과 해외 소비자들의 입맛을 고려한 다양한 제품으로 개발하며 K-푸드 세계화와 지역 농산물의 해외 판로 확대에 힘쓰고 있다.


김강선 기자 / 입력 : 2026년 07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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