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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장마·폭염 대비 통합 방역체계 강화

보건소 중심 방역체계 운영...연무소독 방식 타 지자체 벤치마킹 이어져
박동현 기자 / 입력 : 2026년 07월 22일
고창군이 모기, 파리 등 위생해충 발생이 증가하는 여름철을 맞아 통합 방역체계를 강화하며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2일 고창군에 따르면 하절기 집중 방역기간(5~10월) 관내 574개 행정리 1,416개 자연마을을 대상으로 권역별 방역기동반을 운영한다.

마을안길을 비롯해 풀숲, 공원, 주거 밀집지역 등 위생해충 발생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연무소독을 실시해 감염병 매개 해충을 선제적으로 차단한다.

연무소독은 물과 살충제를 일정 비율로 희석한 약제를 안개 형태로 분사하는 방식이다. 넓은 지역을 단시간에 효율적으로 방제할 수 있어 여름철 위생해충 방제에 효과가 높다.

군은 민원처리 기동반을 상시 운영해 방역 민원에 신속히 대응하고, 보건소 중심의 통합 방역체계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방역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연무소독 운영 방식은 방역 효율성과 현장 대응력을 인정받아 최근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도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공중화장실, 체육시설 등 주민 이용이 많은 지역에는 친환경 포충기를 설치·운영한다. 자외선 램프를 활용한 친환경 포충기는 화학약품 사용을 최소화하면서도 위생해충 방제 효과를 높여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한다.

유병수 보건소장은 “기후변화로 위생해충 활동 시기가 빨라지고 활동 기간도 길어지고 있는 만큼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보건소 중심의 통합 방역체계를 바탕으로 신속한 민원 대응과 효율적인 방역을 통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동현 기자 / 입력 : 2026년 07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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