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상반기 의료·요양 통합돌봄 3510건 지원
병원동행~생활돌봄 서비스 확대… 33개 지역특화사업 운영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7월 23일
전주시가 올해 상반기 의료와 요양, 생활지원 등을 연계한 통합돌봄서비스 3510건을 제공하며 촘촘한 지역 돌봄체계를 구축했다. 전주시는 노쇠와 장애, 질병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통합돌봄 지역특화서비스와 병원동행, 재능나눔 사업 등을 포함해 총 3510건의 의료·요양 통합돌봄서비스를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서비스별로는 통합돌봄 지역특화서비스 1655건, 어르신 병원동행 서비스 1608건, 재능기부 기반의 '전주시 재봉틀사업' 247건이 제공됐다. 통합돌봄 지역특화서비스는 보건의료 1083건, 생활지원 359건, 주거지원 43건, 챗봇 '두리'와 스마트돌봄플랫폼 등 기타 서비스 170건으로 구성됐다. 시는 중앙정부 지원사업 외에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33개 자체 특화서비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돌봄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병원동행 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한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병원 접수부터 진료, 귀가까지 동행매니저가 최대 3시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목표인 3000건 가운데 상반기에만 1608건이 제공됐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일반 이용자는 3시간 기준 3만 원의 이용료를 부담한다. 기존 복지서비스로 지원이 어려운 분야는 시민 재능기부를 활용한 '전주시 재봉틀사업'을 통해 보완하고 있다. 이미용과 정리정돈, 대형 폐가구 운반, 인생사진 촬영, 성인용 기저귀 지원 등 20개 분야에서 103명의 재능봉사자가 활동하고 있으며, 상반기 취약계층 노인에게 247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시는 이와 함께 35개 동 통합돌봄 담당자들이 참여하는 '온돌 네트워크'를 격월로 운영해 현장 사례를 공유하고 협업체계를 강화하는 등 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전주시는 하반기에도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기관과 협력을 확대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박은주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통합돌봄은 시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핵심 복지정책"이라며 "복지자원 발굴부터 보건의료와 주거, 일상생활 지원까지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7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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