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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월칠석,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광한루원으로 초대합니다」

「세시풍속 놀고-잇다_칠월칠석」 운영 -
윤순기 기자 / 입력 : 2026년 08월 04일
남원시는 오는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광한루원 일원에서 전통 세시풍속인 칠월칠석을 주제로 한 「세시풍속 놀고-잇다_칠월칠석」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광한루원의 대표 문화자원인 오작교와 견우·직녀 설화를 활용해 전통 세시풍속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참여형 문화체험 행사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전통의 의미를 되새기고 여름밤의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행사 기간에는 사랑과 소망을 기원하는 사랑의 소원 나무와 합격의 소원 나무를 비롯해 사랑이 이어지는 오작교 건너기, ​견우·직녀 별자리 관측 및 소원 빌기 등 칠월칠석의 의미를 담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리플러스사업단의 달빛 버스킹, 남원관광협의회의 ​견우·직녀 퍼레이드 행사, ​칠월칠석 기념품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해 방문객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남원시천문과학관, 전북과학문화거점센터와 협력해 천체 망원경으로 견우성과 직녀성을 관측하고 전문 해설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칠월칠석의 유래와 전통문화를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남원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 세시풍속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광한루원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야간 관광 프로그램을 확대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지역 관광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성조 관광시설과장은 "칠월칠석에 담긴 만남과 소망의 의미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나누고, 광한루원에서 소중한 사람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윤순기 기자 / 입력 : 2026년 08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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