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산책 <식탁이 부른다>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 입력 : 2026년 08월 05일
식탁이 부른다 - 김정원
식탁 앞에서 부르는 낮은 목소리 미소를 데리고 걸어온다 햇살이 먼저 내려앉은 밥상앞에서 ^참 맛있네요^ 한마디 말이 따뜻한 물로 번진다
십년이 넘도록 늘 같은 자리에서 아침을 차리는 남자 그의 손등위에 강물은 물결을 얹고 물결은 다시 눈맞춤으로 자란다
숟가락 위로 떠 오르는 온기하나 말보다 먼저 손이 배 부르다
창밖의 풍경도 함께한 시간을 훔쳐보다가 고개를 끄덕인다 |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  입력 : 2026년 08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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