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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현장의 목소리, 정책으로…정읍시, 종사자 처우 전면 진단


백종천 기자 / 입력 : 2026년 08월 06일
정읍시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급여와 근무환경, 인권 실태를 진단해 2027년부터 적용할 처우개선 종합계획을 마련한다.

시는 지난 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사회복지사업 종사자 보수수준 및 처우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과 ‘정읍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추진된다. 조사 결과는 ‘정읍시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종합계획(2027~2029)’을 수립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조사 대상 범위는 ‘사회복지사업법’과 보건복지부 인건비 지침을 적용받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88곳이다. 시는 조사의 정확성과 대표성을 높이기 위해 시설 유형과 규모를 고려해 34곳을 표본기관으로 선정했다.

조사는 기관용 서면조사와 종사자용 인터넷 무기명 조사로 나눠 진행한다. 기관 조사에서는 시설 운영 현황과 인건비·수당 지급 실태를 파악한다. 종사자 조사에는 급여와 수당 수준, 교육·훈련, 이직 의향, 일·가정 양립, 안전·인권 실태 등에 관한 문항을 담았다.

특히 종사자들이 신분 노출에 대한 부담 없이 근무 중 겪은 어려움과 개선 의견을 밝힐 수 있도록 네이버 설문 양식의 정보무늬(QR코드)를 활용해 무기명으로 조사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사회복지 현장에서 헌신하는 종사자들의 목소리와 처우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한 핵심 절차”라며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정읍 실정에 맞는 중장기 처우개선 계획을 세워 종사자가 행복한 복지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달 말까지 조사 결과의 수집과 분석을 마치고, 이를 토대로 오는 11월까지 ‘정읍시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종합계획’을 최종 수립할 방침이다.


백종천 기자 / 입력 : 2026년 08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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