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무더위쉼터 531곳으로 확대…은행 58곳도 폭염 피난처로
폭염중대경보 속 생활권 쉼터 확충…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 가동…취약계층·야외근로자 보호 강화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8월 09일
전주시가 장기화하는 폭염에 대응해 시중 은행을 무더위쉼터로 추가 지정하는 등 시민들의 생활권 폭염 대응을 강화한다.
전주시는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고 당분간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지역 은행 58곳을 실내 무더위쉼터로 추가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주시가 운영하는 무더위쉼터는 총 531곳으로 확대됐다. 기존에는 경로당과 주민센터, 복지시설 등 473곳을 운영해 왔다.
새롭게 지정된 은행 무더위쉼터는 냉방시설을 갖추고 도심 생활권 곳곳에 자리하고 있어 외부 활동 중인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더위를 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폭염 취약계층뿐 아니라 일반 시민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은행은 시민들의 접근성이 높은 생활밀착형 시설이라는 점에서 온열질환 예방과 폭염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는 폭염중대경보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가동하고 폭염 대응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취약계층 안부 확인을 비롯해 건설현장과 농작업장 안전관리, 도로 살수차 운영, 그늘막과 무더위쉼터 관리, 얼음 비치 등 현장 중심의 폭염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폭염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대비해 공공시설뿐 아니라 민간시설까지 무더위쉼터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들이 생활권 가까운 곳에서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조지훈 전주시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생활권 곳곳의 무더위쉼터를 확대하고 폭염이 해제될 때까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시민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이강호 기자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8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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