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고교생 수학 학력 신장 캠프 개최
학생·교사 250여 명 참여…수능 문항 분석·문제 해결전략 집중 탐구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8월 09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고등학생들의 수학 자신감을 높이고 수능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실전형 학습 지원에 나섰다.
전북교육청은 8일 도교육청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수학 마스터즈클럽 참여 학생과 지도교사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고교생 수학 학력 신장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지난 5월 선정된 수학 마스터즈클럽의 학습 성과를 점검하고 학생들이 실제 학습과 시험에 적용할 수 있는 문제 해결전략을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수학 마스터즈클럽은 수학교사와 학생 4~5명이 소그룹을 구성해 학생들의 수학 실력을 높이는 맞춤형 학습 지원 프로그램이다. 고등학생은 수능형 문제, 중학생은 심화형 문제를 중심으로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심사를 거쳐 일반계고 70여 개 팀과 중학교 18개 팀 등 총 88개 팀이 선정됐으며 학생 4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캠프는 단순한 문제풀이보다는 문항의 원리를 이해하고 학생 스스로 해결 방법을 찾아가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국희 EBS 대표강사가 ‘스스로 성장하는 수학 공부법’을 주제로 전체 특강을 진행했으며, 이어진 분반 특강에서는 김연수 전남대 교수가 ‘대수’, 이유태 동의대 교수가 ‘확률과 통계’, 이국희 강사가 ‘미적분Ⅱ’를 각각 맡아 수능 문항을 분석하고 효과적인 해결 방법을 제시했다.
학생들이 직접 질문하고 해답을 찾아가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질문하는 순간, 수학이 달라집니다’ 포럼에서는 강일선 순창고 교사와 또래멘토 학생들이 패널로 참여해 효율적인 수학 공부법을 공유했다. 학생들은 평소 어려움을 겪었던 개념과 문제를 직접 질문하고 함께 풀이하며 해결 과정을 익혔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캠프가 수학에 대한 학생들의 부담을 줄이고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과 자신감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호성 교육감은 “학생들이 문항의 원리를 이해하고 스스로 해결전략을 세워보는 실전형 프로그램이었다”며 “수학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와 자신감을 갖고 한 단계 높은 과제에 도전할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8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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