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신보, 농생명·바이오기업에 100억원 특례보증
기업당 최대 8억원 지원…이차보전 연계 대출금리 부담 완화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8월 10일
전북신용보증재단이 전북의 핵심 성장산업인 농생명·바이오 분야 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성장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 지원에 나선다.
전북신용보증재단은 지난 7일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과 ‘농생명·바이오 기업 특례보증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북특별자치도의 5대 핵심산업 가운데 하나인 농생명산업과 미래첨단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관련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금융지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례보증은 전북신보 자체 재원 8억원을 기반으로 총 100억원 규모로 운용된다. 전북자치도가 1년간 대출금리 1.5%를 이차보전해 기업의 실질적인 금융비용도 낮춘다.
지원 대상은 대표자 개인신용평점이 595점 이상인 도내 농생명·바이오 관련 기업이다.
진흥원 입주·선정기업과 장류·인삼식품·건강기능식품 등 기능성 식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전략지원 부문’과 식료품·음료제조업,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등 관련 업종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지원 부문’으로 나눠 지원한다.
보증한도는 기업 규모에 따라 소상공인 최대 2억원, 소기업 최대 4억원, 중기업 최대 8억원이다. 보증료율은 연 0.9%이며 대출기간은 1년 만기 일시상환 방식으로 최대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특히 전북자치도의 이차보전을 연계하면 기업이 부담하는 대출금리를 2%대까지 낮출 수 있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생명·바이오기업의 경영 안정과 투자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종관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농생명·바이오산업은 전북의 미래를 이끌 핵심 성장동력인 만큼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기업이 자금 문제로 도약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지역 특화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례보증은 오는 18일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지역신용보증재단 통합플랫폼 ‘보증드림’을 통해 사업장 관할 영업점에 상담을 예약한 뒤 방문하면 된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8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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