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 가나자와, 도서관 교류 확대
도서관 협약 갱신·디지털 자료 교류… 대표단 전주 정책 체험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8월 11일
전주시와 일본 가나자와시가 자매결연 25주년을 앞두고 도서관을 매개로 한 정책·문화 교류를 확대한다. 전주시는 11일 조지훈 전주시장과 김인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 무라야마 다카시 가나자와시장, 미즈요시 겐이치 우미미라이도서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서관 정책 교류 간담회와 업무협약 갱신 체결식을 가졌다. 전주시와 가나자와시는 지난 2002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행정과 전통공예, 스포츠, 도서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왔다. 특히 양 도시 도서관은 2015년 교류협약을 체결한 뒤 현재까지 2700여 권의 도서를 주고받으며 협력 관계를 다져왔다. 이번 협약 갱신에서는 기존 도서 교류를 넘어 디지털 도서자료와 도서관 관련 사업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했다. 양측은 우호 증진의 의미를 담아 각각 도서 50권도 기증했다. 가나자와시 대표단은 전주의 도서관 정책을 직접 살펴보는 ‘전주 도서관 여행’에도 참여했다. 책기둥도서관을 비롯해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전북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 아중호수도서관 등을 찾아 특화 공간과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살폈다. 전주시는 이번 교류를 계기로 도서와 디지털 자원 공유는 물론 인적·정책 교류를 확대해 전주형 도서관 정책의 국제적 확산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인태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그동안 쌓아온 양 도시의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됐다”며 “실질적인 교류를 확대해 전주형 도서관 정책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화정도서관에서는 가나자와시 대표단 방문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우미미라이도서관이 기증한 이시카와현 향토도서와 수상작 원서·한글 번역본 등을 선보이는 특별전시가 진행된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8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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