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4종 세이버’ 구급대원 탄생
전주완산소방서 3명, 전북 최초 달성 심정지·중증외상 이어 베이비세이버까지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8월 11일
전주완산소방서 구급대원 3명이 긴박한 응급분만 현장에서 산모와 아기의 안전한 출산을 도운 공로로 전북특별자치도 ‘제1호 베이비세이버’ 인증을 받았다. 주인공은 교동119안전센터 소속 이강욱·박진우 소방교와 민유원 소방사다. 이들은 지난 1월 18일 오전 0시25분께 “아기가 나올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도착 당시 20대 경산모는 이미 태아의 머리와 어깨가 나온 긴박한 상황이었다. 대원들은 즉시 응급처치에 나서 현장 분만을 성공적으로 도왔으며,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한 상태로 병원에 이송했다. 특히 이들 3명은 이번 베이비세이버 인증으로 하트세이버(심정지), 브레인세이버(뇌졸중), 트라우마세이버(중증외상)에 이어 응급분만 분야까지 석권하며 전북 소방 최초 ‘4종 세이버’ 달성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베이비세이버는 응급분만 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처치로 산모와 태아의 생명을 보호하고 건강한 출산에 기여한 구급대원에게 주어지는 인증이다. 박덕규 전주완산소방서장은 “심정지와 뇌졸중, 중증외상 환자 소생에 이어 새 생명의 탄생까지 네 가지 영역에서 모두 세이버를 획득한 것은 대원들의 전문성과 헌신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구급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완산소방서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응급분만 등 특수 상황에 대비한 교육과 현장훈련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8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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