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 가뭄 비상대응…농업용수 확보 총력
대아수계 저수율 평년 61% 수준…오봉저수지 ‘경계’ 단계 제한급수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8월 11일
폭염과 강우 부족이 이어지면서 전북지역 농업용수 확보에도 비상이 걸렸다. 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가 저수율이 낮아진 주요 수계를 중심으로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지자체와 함께 농업용수 확보에 나섰다.
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는 11일 완주지역 핵심 수원인 대아수계의 용수 부족 가능성에 대비해 익산지사와 ‘대아수계 가뭄 대비 합동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준 저수율은 대아저수지 24.5%, 경천저수지 47.11%, 동상저수지 58.71%로 대아수계 전체가 평년 대비 61.2% 수준에 머물고 있다.
양 지사는 주요 수원의 저수율과 용수 공급 상황을 분석하고 수계별 효율적인 용수 배분과 용·배수로에서 발생하는 손실을 줄이는 방안을 집중 점검했다. 가뭄이 장기화할 경우에 대비한 단계별 용수 공급 시나리오와 비상 연락·협력체계도 구축했다.
임실지역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과 함께 성수면 오봉저수지의 가뭄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34.7%로 평년의 44.1% 수준까지 떨어져 농업가뭄 ‘경계’ 단계에 들어갔으며 현재 제한급수가 시행되고 있다.
공사는 간이 양수기 설치와 퇴수 재활용, 기존 관정 활용 등 추가 용수 확보 대책을 추진하고 농업인을 대상으로 물 절약 참여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김세영 전주완주임실지사장은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용수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기상 상황과 저수율 변동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가뭄 장기화에 대비한 단계별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8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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