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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자정까지 가축분뇨 시설 19곳 불시점검…위반 흔적 없어


백종천 기자 / 입력 : 2026년 08월 13일
정읍시가 집중호우를 틈탄 가축분뇨 무단방류를 막기 위해 지역 내 관련 사업장 19곳을 야간에 불시점검한 결과 위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점검은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11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진행됐다. 시는 4명으로 점검반을 꾸려 가축분뇨 배출시설 3곳과 재활용시설 16곳을 살폈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야간에 가축분뇨를 몰래 흘려보내는 불법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집중호우 때 빗물에 섞어 분뇨를 방류할 우려가 있고 낮 시간대 점검만으로는 이를 찾아내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야간 불시점검에 나섰다.



점검반은 열화상 카메라 등 촬영·증거 확보 장비를 활용해 방류구 주변의 물빛과 흐림 정도, 냄새와 무단방류 흔적을 확인했다. 액체비료 저장조와 퇴비장의 관리 상태, 시설 용량에 맞게 분뇨가 저장되고 있는지도 살폈다.



이와 함께 가축분뇨 배출시설이 허가나 신고 내용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공기를 불어넣어 분뇨를 정화하는 폭기조와 저장조, 주변 농수로까지 꼼꼼히 점검했다.



시 관계자는 “가축분뇨 관련 시설을 수시로 살펴 무단방류로 인한 환경오염을 사전에 막겠다”며 “위반행위가 확인되면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엄정하게 처분하겠다”고 말했다.


백종천 기자 / 입력 : 2026년 08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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