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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교육

전주교육혁신선도지역 밑그림 교육공동체 함께 그려

전주교육지원청, 의견수렴 정담회 개최… 교원, 학부모, 마을활동가, 유관기관 등 참여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8월 13일
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채선영)은 교원, 학부모, 마을활동가, 지역교육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전주 교육혁신선도지역 전략 수립을 위한 지역 의견수렴 정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정담회는 교육혁신선도지역의 기본 방향을 공유하고, 전주의 교육환경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전주형 교육혁신 전략을 지역교육공동체와 함께 설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미 정해진 사업을 안내하거나 확정된 계획에 대한 의견을 듣는 방식에서 벗어나 ‘전주 아이들에게 어떤 교육이 필요한가’를 출발점으로 현장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 향후 사업과 전략에 반영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전주는 교육혁신선도지역 2유형의 필수과제인 지역 내 교육격차 완화와 대학·산업 연계를 기본으로, 인공지능(AI)·미래교육, 수학·논리, 전주형 교육돌봄 등 전주만의 교육혁신 전략을 구체화하는 데 힘을 실었다.

정담회에서는 이러한 정책적 조건을 사업의 한계로 보기보다 지역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담아낼 수 있는 출발점으로 공유했다.

또한 원도심과 신도심 간 교육여건 차이, 학생 수 감소와 일부 지역의 과밀, 이주배경·다문화학생 증가, 돌봄 공백과 방학 중 교육기회 차이, AI·디지털 교육의 심화 필요, 학교와 지역 간 연계 부족 등을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로 제시했다.

반면 전주가 가진 책·출판 및 독서·인문 인프라, 전북대·전주대 등 지역 대학, AI 교육 및 전문 인프라, K-푸드·영화·IP 등 지역 특화산업, 마을교육공동체 등 다양한 지역자원은 향후 교육혁신을 위한 중요한 강점으로 공유했다. 이를 통해 ‘문제는 줄이고, 전주의 강점은 교육으로 연결한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정담회 참석자들은 각자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전주의 책·출판 자원을 교육과 연결하는 방안 △AI 시대 학생에게 필요한 교육경험 △논리적·비판적 사고력을 높이는 교육 △교육기회 확대가 필요한 영역 △대학·산업·스타트업과 학생 진로를 연결하는 방안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전주교육지원청은 제안된 의견을 향후 전주교육혁신선도지역의 세부 전략과 사업을 구체화하는 과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현장에서 제안된 아이디어를 담아낼 수 있도록 사업을 설계한다는 원칙 아래 지역교육공동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

채선영 교육장은 “교육혁신선도지역의 핵심은 전주가 가진 다양한 교육자원을 학생의 배움과 성장에 더 잘 연결하는 데 있다”며 “교원과 학부모, 마을과 대학, 산업체와 지역기관의 목소리를 충분히 담아 전주 아이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8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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