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 전북 시뮬레이션 전술훈련 ‘최우수’
5개 소방서 45명 경연… 9월 전북 대표로 전국대회 출전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8월 18일
남원소방서가 재난 상황을 실전처럼 구현한 전북지역 소방 전술훈련 경연에서 최우수팀에 올랐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지난 13일 전북소방교육훈련센터 지휘역량강화센터에서 열린 ‘2026년 도 시뮬레이션 전술훈련 베스트팀 선발대회’에서 남원소방서가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영상으로 구현된 재난 상황에서 지휘대와 현장대원이 하나의 팀으로 움직이며 상황 판단부터 현장 지휘,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등 대응 전술을 수행하는 실전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에는 전주완산·전주덕진·남원·김제·완주소방서 등 5개 소방서에서 모두 45명이 참가했다. 각 팀은 지휘팀 4명과 현장대원 5명 등 9명으로 구성됐다. 참가팀은 대회 당일 공동주택 화재와 다중이용시설 화재 등 두 가지 재난 유형 가운데 하나를 추첨한 뒤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에 맞춰 현장지휘와 대응전술을 펼쳤다. 특히 단순히 정해진 절차를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재난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을 얼마나 신속하게 판단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는지를 집중적으로 평가했다. 평가는 상황판단과 의사결정, 전술운영과 대응활동, 자원·장비 운용, 지휘와 진행상황 관리, 무전통제와 의사교환, 안전관리와 위기대응, 팀워크와 대원 참여도, 현장성 등 8개 분야에 걸쳐 이뤄졌다. 경연 결과 남원소방서가 1위에 올랐고 전주완산소방서와 전주덕진소방서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남원소방서는 신속한 현장지휘와 명확한 역할 분담은 물론 재난 상황 변화에 맞춘 적절한 전술 전개 등 팀 단위 대응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남원소방서는 오는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충청권역 지휘역량강화센터에서 열리는 소방청 주관 ‘전국 시뮬레이션 전술훈련 베스트팀 선발대회’에 전북 대표로 출전한다. 진형민 전북소방본부장은 “재난현장에서는 지휘관 한 사람의 역량뿐 아니라 모든 대원이 각자의 임무를 정확히 이해하고 하나의 팀으로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뮬레이션 훈련을 실제 현장대응과 더욱 밀접하게 연계해 어떤 재난에서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8월 18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오피니언
가장 많이본 뉴스
기획특집
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