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AI 윤리준수기관 확인마크’ 획득
AI 윤리헌장·임직원 교육 기반…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활용체계 강화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8월 18일
국민연금공단이 인공지능 활용 과정에서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윤리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발급하는 ‘AI 윤리준수기관 확인마크’를 지난 10일 획득했다고 밝혔다.
AI 윤리준수기관 확인마크는 인공지능을 윤리적으로 개발·활용하고 공공기관의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AI 윤리원칙 수립과 AI 윤리교육 이수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한 기관에 부여된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국민연금공단 인공지능 윤리헌장’을 제정하고 AI를 개발하고 활용하는 과정에서 지켜야 할 기준을 마련했다.
윤리헌장에는 인간 존엄성 존중을 비롯해 국민 권리 보호, 공정성과 공익 증진, 사회적 책임 실천, 협력적 거버넌스 및 교육 확산 등 5대 기본원칙을 담았다.
특히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만 AI를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개인정보와 권리를 보호하고 공정성과 책임성을 확보하는 것을 주요 원칙으로 설정했다.
올해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AI 윤리교육도 실시했다. 빠르게 확대되는 인공지능 활용 환경에 맞춰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윤리적 소양과 책임 의식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공단은 앞으로 AI 윤리헌장을 내부 업무 프로세스에 반영하고 직원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민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신뢰할 수 있는 AI 활용 문화를 조직 전반에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인공지능 기술이 행정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는 강력한 도구인 것은 분명하지만 그 바탕에는 반드시 엄격한 윤리적 기준이 전제돼야 한다”며 “국민의 소중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활용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서비스를 확대해 공공부문 AI 활용의 모범 사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8월 18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오피니언
가장 많이본 뉴스
기획특집
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