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가상발전소 ‘톡톡한 성과’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8월 19일
전주시민들의 일상 속 에너지 절약이 하나의 ‘발전소’ 역할을 하며 실제 전력 사용량과 온실가스를 줄이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19일 전주시에너지센터에 따르면 올해 ‘전주시민가상발전소’에는 누리플렉스 계량기가 설치된 공동주택 20개소 가운데 16개소, 총 640세대가 참여하고 있다. 시민가상발전소는 전력 사용이 집중되는 시간대에 ‘에너지절약미션’을 발령하고 참여 세대가 평소보다 전력 사용량을 줄이는 시민참여형 수요관리 프로그램이다. 개별 가정의 작은 절약을 모아 하나의 발전소처럼 전력수요를 낮추는 방식이다. 참여 세대가 평소 전력 사용량보다 20% 이상을 절감하면 미션 성공으로 인정돼 1000원의 적립금이 관리비에서 차감된다. 실제 지난 7월에는 모두 15차례의 에너지절약미션이 진행됐으며 참여율은 약 69%, 성공률은 약 45%를 기록했다. 참여 세대에 지급된 성공적립금은 총 495만8100원이다. 이를 통해 한 달 동안 절감한 전력량은 1603.65kWh로 집계됐다. 온실가스로 환산하면 이산화탄소 약 669㎏을 감축한 것으로, 잣나무 약 5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 전주시에너지센터는 오는 22일 제23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행사도 진행한다. 18일부터 21일까지 에너지 절약 활동을 사진으로 인증하는 ‘에너지 재우기 챌린지’와 기존 참여자가 미가입 세대의 가입을 권유하는 ‘추천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추천인 이벤트는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추천인과 신규 가입자에게 각각 5000원의 포인트가 지급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640세대의 참여가 실제 전력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에너지의 날을 계기로 더 많은 시민들이 에너지 절약의 가치를 체감하고 시민가상발전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8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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