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외국인 금융 넘어 정착지원까지 확대
복지·세무·비자 전문기관과 협약…‘브라보코리아’ 생활금융 플랫폼 강화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8월 19일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금융서비스를 넘어 노동·복지·세무·비자 등 국내 정착 전반으로 지원 영역을 확대한다.
전북은행은 평택외국인복지센터, 세무법인 택스마일, 이든행정사사무소와 외국인 고객의 금융 및 생활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체류 외국인이 금융거래뿐 아니라 취업과 생활, 세금, 비자 및 체류 행정 등 정착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전문기관과 연계해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은행은 현재 외국인 특화 플랫폼 ‘브라보코리아(Bravo Korea)’ 앱을 통해 금융서비스와 국내 생활에 필요한 각종 생활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금융 중심이었던 외국인 서비스를 생활 전반으로 넓힌다는 구상이다.
세부적으로 평택외국인복지센터는 생활·노동·복지 분야를 담당하고, 세무법인 택스마일은 세무 관련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든행정사사무소는 비자와 체류, 각종 행정 분야에서 외국인 고객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 콘텐츠와 교육·상담 프로그램을 브라보코리아와 전북은행의 온·오프라인 고객 접점에 연계한다. 외국인 고객이 여러 기관을 개별적으로 찾아야 했던 불편을 줄이고 국내 정착에 필요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북은행이 외국인 금융시장을 주요 사업 영역으로 확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협약은 외국인 고객과의 접점을 단순 금융거래에서 생활·정착 지원으로 넓혔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외국인 특화 금융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장기 고객 기반을 확보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외국인 고객의 국내 정착 단계별 수요를 반영해 금융과 생활 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노동과 복지, 세무, 비자, 체류 등 전문 영역까지 협력체계를 확대해 외국인 고객의 안정적인 생활과 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8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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