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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혁신기업이 개발한 제품 2개가 조달청 혁신제품 평가를 통과하면서 공공조달시장 진출에 한발 다가섰다. 전북지방조달청은 전북지역 스카우터가 발굴·추천한 혁신기업 제품 가운데 2개 제품이 ‘2026년 제2차 혁신제품 스카우터 데모데이’ 평가를 통과해 혁신제품 지정을 위한 후속 절차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렸다. 전국 스카우터가 추천한 126개 제품 가운데 사전심사를 거친 30여 개 제품을 대상으로 공개 발표와 평가를 진행해 공공현장의 문제 해결 가능성과 기술 혁신성 등을 살폈다.
전북에서는 지역 스카우터가 추천한 5개 제품 가운데 2개가 평가를 통과했다. 전북지방조달청은 지역 기업과 산업 현장을 잘 아는 전문기관의 기업 발굴과 공공조달 지원이 실제 시장 진입 가능성으로 이어진 첫 성과라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앞서 전북도와 조달청은 지난 3월 지역 혁신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입과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지역 전문기관을 스카우터로 활용해 기술력을 갖춘 기업과 제품을 발굴하고, 조달청은 추천 제품에 대한 컨설팅과 평가 우대 등을 지원해왔다.
특히 이번 데모데이는 지난 4월 제정된 ‘조달청 스카우터 추천제품 평가기준’에 따라 기관·지역 스카우터 추천 제품에 대한 우대가 처음 적용됐다.
김항수 전북지방조달청장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도 공공조달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기업이 많다”며 “지역 현장을 잘 아는 스카우터와 협력을 강화해 숨은 혁신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공공조달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