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드론 테러 대응 실전훈련…국가중요시설 방호체계 점검
전주시·군·경·소방 등 12개 기관 120여 명 참여…폭발·화재·인명구조까지 실전 대응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8월 19일
농촌진흥청이 국가중요시설을 겨냥한 드론 테러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경·소방과 함께 실전형 합동훈련을 실시하며 시설 방호와 위기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농촌진흥청은 19일 청사 일원에서 전주시와 제9585부대 2대대 등과 함께 ‘2026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국가중요시설 드론 폭발 테러 대응 합동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에는 농촌진흥청을 비롯해 전주시, 제35보병사단, 7공수여단, 덕진경찰서, 덕진소방서, 전주시보건소,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도시가스, 대한적십자사 등 12개 기관에서 12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미상의 드론 2대가 국가중요시설인 농촌진흥청 건물을 공격해 시설 일부가 폭파되고 화재와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드론 공격 직후 초동조치를 시작으로 군·경의 현장 투입과 적 진압, 소방당국의 화재 진압과 부상자 구조·후송, 시설물 피해 복구까지 실제 상황에 준하는 단계별 대응이 이어졌다.
특히 농촌진흥청은 국가중요시설에서 드론을 이용한 테러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상황 전파와 기관별 대응체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군과 경찰의 경계·진압 작전뿐 아니라 화재와 인명피해, 전력·가스 등 기반시설 피해가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상황에 대한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도 함께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드론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위협에 대비해 농촌진흥청의 국가중요시설 방호 역량을 강화하고, 실제 비상상황 발생 시 관계기관이 신속하게 공동 대응할 수 있는 통합방위태세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훈련에서 확인된 기관별 대응 절차와 협업체계를 토대로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위기 대응과 방호태세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8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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