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복지 사각지대 해법 찾는다
지역복지정책연구회 본격 가동…의원 8명 참여 경계선 지능·ADHD 등 제도 밖 아동 지원체계 점검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8월 20일
전주시의회가 기존 복지제도로 충분히 지원받기 어려운 아동을 위한 맞춤형 정책 발굴에 나선다. 경계선 지능이나 ADHD, 심리·정서적 어려움 등을 겪는 ‘특수욕구아동’ 지원체계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이다. 전주시의회 ‘지역복지정책연구회’는 지난 19일 임원진 구성을 마치고 올해 중점 연구주제로 ‘특수욕구아동 지원정책’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회는 채영병 의원이 회장을 맡고 홍대규 의원이 감사, 최영심 의원이 사무국장을 맡았다. 경현철·양영환·이수진·조우영·채민석 의원까지 모두 8명이 참여한다. 특수욕구아동은 법적 장애로 진단되지 않았더라도 경계선 지능이나 ADHD, 심리·정서·행동상의 어려움 등으로 학습과 일상생활, 사회적응 과정에서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한 아동을 포괄한다. 문제는 교육과 복지, 심리·정서 지원이 복합적으로 필요한 경우가 많지만 기존 제도의 경계에 놓이면서 지원 공백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연구회는 전주시가 운영 중인 경계선지능아동 자립지원사업과 발달·심리지원 서비스 등을 점검하고 실제 현장에서 나타나는 어려움과 정책 사각지대를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전문가 간담회와 세미나를 통해 조기 발견과 지원, 보호자와 현장 종사자 지원, 관련 기관 간 연계체계 등을 검토해 전주 실정에 맞는 정책 개선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채영병 회장은 “기존 제도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복지 현안을 세심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8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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