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소방서 비상대응체계 점검
드론·유독물질 테러까지…을지연습서 인명구조 훈련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8월 20일
전주완산소방서가 드론과 유독물질을 이용한 테러 등 새로운 유형의 위기 상황에 대비해 현장 대응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전주완산소방서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2026년 을지연습’을 통해 국가비상사태 발생에 따른 현장지휘와 인명구조, 유관기관 공조체계 등을 점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서는 드론을 이용한 테러와 방송·신문사 등 주요 언론시설을 겨냥한 유독물질 테러 상황을 가정했다. 대원들은 현장 상황 파악부터 인명 검색과 구조, 유독물질 탐지, 오염 확산 방지까지 실제 상황에 필요한 단계별 대응 절차를 숙달했다. 특히 드론 기술 확산에 따라 공중을 이용한 새로운 형태의 위협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반영했다. 드론 발견 시 상황 전파와 현장 통제, 인명 대피 및 구조, 관계기관 공조로 이어지는 초기 대응체계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와 함께 공무원 비상소집과 전시 직제편성, 기관 소산·이동, 전시 개인임무 교육, 국가중요시설 실제훈련 등을 진행하며 비상 상황에서 조직과 인력이 정상적으로 가동될 수 있는지도 살폈다. 완산소방서는 21일 종합상황보고회를 열어 나흘간의 훈련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정리할 예정이다. 도출된 사항은 출동계획과 현장지휘 절차, 비상연락망 및 관계기관 공조체계에 반영한다. 소방차량과 무전기, 구조·구급장비 등 현장 장비의 작동 상태와 배치계획도 다시 점검해 훈련 결과가 실제 대응력 강화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박덕규 전주완산소방서장은 “드론과 유독물질 테러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절차를 점검했다”며 “훈련에서 확인된 보완사항을 실제 출동과 현장지휘 체계에 반영해 대응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8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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