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성 교육감 “학생자치 실질적 활동 지원해야”
학생의회 활성화 등 주도적 참여 강조…교육시설 부실시공에는 “최고 수준 엄정 대응”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8월 24일
천호성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며 책임지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학생자치활동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주문했다.
천 교육감은 24일 열린 주간 정책회의에서 “학생자치활동은 교육부에서도 굉장히 관심과 심혈을 기울이는 사업 중 하나”라며 “전북교육청도 학생들의 자치활동이 실질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군산 청소년 공간 ‘자몽’을 사례로 들며 학생 주도 활동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자몽은 학생자치배움터로 출발해 지역 청소년들이 자치와 진로탐색, 문화·체험활동 등을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공간이다.
천 교육감은 “전북교육의 비전인 ‘살아가는 힘’은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고 판단하며 책임지는 능력”이라며 “실패하더라도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특히 학생자치의 핵심인 학생의회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교육시설 공사와 관련해서는 부실시공에 대한 강력한 대응 방침도 내놨다.
천 교육감은 재임 기간 지어진 건물이나 시설에서 부실공사가 발견될 경우 관련자에게 법적으로 가능한 최고 수준의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부실공사가 학생 안전을 위협하는 것은 물론 교육행정의 청렴성과 신뢰까지 훼손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조직 내부를 향해서도 책임 있는 업무 자세를 요구했다.
천 교육감은 “교부금 개편을 비롯해 여러 어려운 일이 많은 상황에서 전북이 어떻게 돌파할지 고민이 많다”며 “열심히 하는 모습도 있지만 타성에 젖어 있는 모습도 동시에 보고 있다. 간부들부터 책임감 있게 업무에 임해 달라”고 강조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8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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