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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회일반

무주, ‘적상산사고 관리 의례 무형유산화 방안 모색’

전문가들 대거 참여… 가치와 남북 교류 등 주제 발표
김정오 기자 / jok1477l@hanmail.net입력 : 2026년 08월 25일
무주군이 적상산사고 관리 의례 무형유산화 방안 모색에 나섰다. 지난 25일 에는 무주군립최북미술관 다목적영상관에서 학술대회를 열어 역사적 근거와 무형유산적 가치를 재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가유산청·전북특별자치도·무주군이 주최하고 무주문화원·무형문화연구원이 주관한 이 자리는 ‘적상산사고 관리 의례의 무형유산화와 지역공동체 기반 전승 전략’을 주제로 주제 발표와 지정 토론 등이 진행됐다.
홍성덕 전주대학교 교수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시작된 이날 학술대회에서 신병주 건국대학교 교수, 박대길 우리역사문화연구소장, 김용구 전 한국전통문화교육원장이 △적상산사고의 가치와 남북 교류, △지역공동체 기반 전승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의 시간을 가졌다.
지정 토론회에는 허인욱 전북대학교 교수, 김경순 남북역사학자협의회 사무국장, 송민선 충청북도 무형유산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여해 적상산사고 관리의례의 무형유산화와 전승 방안을 논의했다.
김영우 무주군청 태권문화과 과장은 “국가유산청의 ‘2026년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 자리는 지역공동체가 함께 지속 가능한 전승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이었다”라며
“자리가 의미 있었던 만큼 지난 3년간의 조사·기록화 성과를 바탕으로 관리 의례의 고증과 전승 체계를 구체화해 적상산사고가 무주를 대표하는 역사 문화자원으로 자리 잡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 적상면에 자리한 적상산사고는 조선 후기 조선왕조실록과 선원록 등을 보관했던 외사고로, 실록을 옮겨 모시는 봉안(이안)과 서책을 꺼내 상태를 점검하고 바람과 볕에 말리는 포쇄 등 국가 기록유산 관리 체계가 운영됐던 역사적 공간이다.
무주군과 무주문화원은 2024년부터 국가유산청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사업’ 공모에 ‘조선왕조실록 적상산사고 포쇄·이안 가치 확립 및 기록화 사업’으로 3년 연속 선정돼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에는 △봉안·포쇄 의식의 무형유산적 가치 조사와 기록화, △적상산국가유산선양회 창립 및 학술대회를 추진했으며, 2025년에는 △전승 방안 연구와 △자료 전산화 구축, △기록사진 순회전시 및 △주민 참여 재연 행사 등을 진행했다.
올해는 앞선 성과를 활용한 △디지털 전시와 △백서 발간, △재연 행사 운영체계 정비를 추진 중이다.


김정오 기자 / jok1477l@hanmail.net입력 : 2026년 0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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