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카드 쓰면 금리 더 얹는다…최고 연 4% 파킹통장 출시
입출금 자유로우면서 정기예금 수준 금리…단기 여유자금 고객 공략 첫 거래·카드 보유 등 조건 충족 시 3개월간 최고 연 4.0%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8월 25일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신용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파킹통장을 내놓으며 단기 여유자금 수요 잡기에 나섰다.
전북은행은 25일 신용카드 실적과 연계해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맞춤형 파킹통장 ‘씨드모아(카드우대)통장’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자금을 자유롭게 넣고 뺄 수 있는 입출금 통장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일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정기예금 수준인 최고 연 4.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금리뿐 아니라 유동성을 중시하는 고객층을 겨냥한 상품으로 풀이된다.
가입은 전북은행 쏙뱅크와 모바일웹을 통해 가능하며 개인고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1.8%로, 가입 초기 3개월과 이후 기간의 우대금리 적용 방식을 달리했다.
가입 후 3개월 동안은 ‘신규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마케팅 동의 시 연 0.2%포인트, 전북은행 첫 거래 고객에게 연 0.8%포인트, 가입 시점에 전북은행 개인 신용카드를 보유한 고객에게 연 1.2%포인트의 우대금리가 각각 주어진다.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기본금리 연 1.8%에 우대금리 연 2.2%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4.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다만 기존 씨드모아 상품 가입을 통해 우대이자율을 적용받은 이력이 있는 고객은 신규 우대금리 대상에서 제외된다.
가입 3개월 이후에는 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금리가 달라진다. 전전월 전북은행 개인 신용카드 이용실적이 5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이면 연 0.2%포인트, 100만원 이상이면 연 0.4%포인트의 우대금리가 기본금리에 추가된다.
전북은행은 일상적인 카드 소비와 예금 금리를 연계함으로써 고객 입장에서는 별도의 복잡한 금융거래 없이 카드 이용만으로 추가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은행 입장에서도 수신 고객과 카드 이용 고객을 함께 확보할 수 있어 금융상품 간 연계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대기성 자금을 짧게 운용하면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원하는 금융소비자가 늘고 있는 만큼, 이번 상품이 단기자금 운용을 원하는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힐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유동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고려하는 고객들이 일상적인 카드 이용과 연계해 합리적으로 자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씨드모아(카드우대)통장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상품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혜택과 금융 편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북은행 쏙뱅크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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