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간부회의, 시민에 매월 생중계
31일부터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주요 현안·사업 공유 정책 논의 과정까지 공개… 시정 운영 투명성 강화 의지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8월 26일
전주시가 주요 정책과 현안을 논의하는 간부회의를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공개한다. 회의 결과를 전달하는 기존 방식에서 한발 더 나아가 정책이 검토되고 결정되는 과정까지 공개해 시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전주시는 오는 31일 오전 9시 시청 8층 재난상황실에서 열리는 간부회의를 시작으로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간부회의를 생중계한다고 26일 밝혔다. 간부회의에는 시장과 부시장, 실·국장, 직속부서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하며 약 60분 동안 진행된다. 회의에서는 각 실·국의 주요 현안과 업무 추진 상황을 보고하고 핵심 사업의 쟁점과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한다. 특히 여러 부서의 협업이 필요한 사업이나 현안에 대해서는 질의응답을 통해 문제점과 대응 방안을 점검할 예정이다. 그동안 행정기관의 주요 회의 내용이 회의 종료 이후 보도자료나 정책 발표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전달됐다면 이번 생중계는 정책 논의 과정 자체를 시민들에게 공개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전주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의 알 권리를 확대하는 동시에 주요 사업이 어떤 과정을 거쳐 검토되고 추진되는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민들은 별도의 현장 방문 없이 PC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간부회의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전주시 누리집에 접속한 뒤 메인 화면에 마련되는 ‘시정 주요업무 보고 LIVE’ 배너나 팝업창을 선택하면 된다. 전주시는 앞으로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생중계를 정례화해 주요 정책과 지역 현안을 지속적으로 시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시정 운영 과정에 대한 시민들의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행정의 책임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실장은 “간부회의 생중계는 회의 결과만 알리는 데서 나아가 주요 시정 현안이 검토되고 논의되는 과정까지 시민과 공유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민들이 시정을 보다 가깝게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책임 있는 시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8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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