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항공·우주산업 3,488억 투자 본격화
현대로템 민간산단 3,034억 투입…적상면 일원 36만평 규모 산지전용·산단 지정 등 행정절차 지원…2028년 착공 목표
김정오 기자 / jok1477l@hanmail.net 입력 : 2026년 08월 26일
무주군을 항공·우주산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3,488억원 규모의 투자선도지구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6일 무주군과 현대로템 등이 참여하는 ‘무주 투자선도지구 신속행정지원 TF’를 가동하고 산업단지 조성과 투자선도지구 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행정 지원에 들어갔다.
무주 항공·우주산업 투자선도지구는 무주군 적상면 방이리·사천리 일원에 오는 2034년까지 약 36만평 규모의 민간산업단지와 4.3㎞의 연결도로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3,488억원으로 이 가운데 현대로템이 민간산단 조성에 3,034억원을 투자한다. 연결도로 등 기반시설에는 국비 100억원과 지방비 354억원 등 454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은 지난 3월 전북도와 무주군, 현대로템이 민간산단 투자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6월 정부 투자선도지구 공모에 선정되면서 본궤도에 올랐다.
앞으로 사업 추진의 관건은 산지전용과 도시계획, 산업단지 지정 등 각종 인허가 절차다. 이에 전북도와 무주군은 관련 부서와 현대로템 등이 참여하는 전담체계를 구축해 산지전용 규제 완화와 산업단지 계획 승인, 투자선도지구 지정 등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산지전용을 위한 무주군 자체 조례 제정과 도 산지관리위원회 심의를 비롯해 편입 토지 매입, 사업시행을 위한 특수목적법인 구성 등 주요 현안도 단계적으로 풀어나갈 계획이다.
올 하반기에는 각종 영향평가와 지구지정 용역에 착수한다. 이후 2027년 국토교통부에 지구 지정을 신청하고 2028년 상반기 투자선도지구 지정·고시와 산업단지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무주 항공·우주산업 투자선도지구가 계획대로 조성될 경우 무주가 관광 중심의 기존 산업구조를 넘어 첨단 제조산업을 갖춘 새로운 산업거점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무주=김정오 기자 |
김정오 기자 / jok1477l@hanmail.net  입력 : 2026년 08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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