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공무국외출장 심사 강화…“도민 눈높이서 검증”
외부위원 8명 등 심사위원회 구성…출장 필요성부터 정책 활용까지 점검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8월 26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가 의원 공무국외출장의 투명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심사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전북도의회는 26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제13대 전반기 의원 공무국외출장 심사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위원 1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심사위원회는 교육·법조·언론·민간단체 등 각 분야 외부위원 8명과 도의원 2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에는 이존걸 위원이 선임됐다. 앞으로 의원들의 국외출장 필요성과 적합성, 일정과 방문기관의 타당성 등을 심사하게 된다.
이날 첫 심사에서는 김성수 문화안전소방위원장과 권요안 농업복지환경위원장이 직접 출장 목적과 세부 일정, 방문기관, 기대효과 등을 설명했다. 위원회는 2건의 출장 안건을 원안 가결하면서도 내실 있는 연수를 위한 보완사항을 주문했다.
특히 방문기관별 면담 대상과 주요 논의 의제를 구체화하고 기관 섭외를 조속히 확정하도록 했다. 의원과 수행 직원의 여비 지급기준과 산정 근거를 명확히 하는 한편 연수 주제와 관련된 집행기관 부서의 동행을 검토해 정책 연계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또 국외출장 결과보고서가 단순한 결과 제출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 제안과 의정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김희수 의장은 “공무국외출장의 본래 취지를 살리고 도민의 신뢰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가들이 공정한 판단과 조언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수·권요안 위원장도 “심사 과정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국외출장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성과가 의정활동과 관련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송효철 기자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8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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