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문건설업계, 화재 피해 상인 지원…지역경제 회복 힘 보태
도내 3400여 전문건설사 뜻 모아 성금 500만원 전달…지역사회 상생 실천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8월 27일
전북지역 전문건설업계가 대형화재로 생업에 타격을 입은 전주 농수산물 도매시장 상인들의 조속한 영업 정상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힘을 보탰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는 지난 26일 전주시를 찾아 최근 대형화재로 피해를 입은 전주시 송천동 농수산물 도매시장 상인들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화재로 영업시설과 상품 등에 피해를 입은 상인들의 복구를 돕고 지역 상권이 하루빨리 정상화될 수 있도록 도내 3400여 전문건설업체의 뜻을 모아 마련됐다.
지역 농수산물 유통의 한 축을 담당하는 도매시장은 다수의 상인이 생업을 이어가는 경제활동 공간이라는 점에서 화재 피해가 개별 상인을 넘어 지역 유통과 상권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전문건설업계가 피해 복구에 동참하면서 지역 경제계의 상생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이날 임근홍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장은 전주시를 방문해 윤동욱 전주부시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피해 상인들의 조속한 영업 재개와 일상 회복을 기원했다.
임근홍 회장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일터와 삶의 기반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수산물 도매시장 상인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도내 3400여 전문건설사의 마음을 모아 마련한 성금이 피해를 극복하고 다시 생업을 시작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건설업계 역시 지역경제를 구성하는 한 축인 만큼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어려움을 나누고 상생하는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는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뿐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매년 전북특별자치도와 도내 시·군에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도 이어가고 있다.
또 각종 재난·재해 발생 시 피해 복구 지원에 참여하는 한편 지역 문화행사 후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면서 전문건설업계의 지역사회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지원 역시 화재 피해 상인들의 생업 복귀를 돕는 동시에 지역 경제주체가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화재 피해 복구와 시장 정상화를 위한 지역 경제계의 지원 움직임이 추가로 이어질지도 주목된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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