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전북대 거점 잇따라…‘유학생 5000명’ 유치 속도
현지 대학 2곳 국제센터 개소…피지컬 AI·교육연구 협력도 확대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8월 27일
전북대학교가 베트남 현지 대학에 국제센터를 잇따라 열며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베트남 하노이를 찾아 정부와 대학, 영재교육기관 등을 잇달아 방문했다. 특히 베트남 교육부 차관과 만나 피지컬 AI 분야 협력과 고등교육 교류, 미래산업 인재 양성 방안을 논의했다.
전북대는 이번 방문에서 현지 거점 확보에도 공을 들였다. 베트남 동아시아기술대학교(EAUT)에 ‘EAUT-JBNU 국제센터’를 개소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하노이칼리지에도 ‘HNC-JBNU 국제센터’를 마련했다.
두 국제센터는 단순한 유학생 모집 창구를 넘어 교육과정 교류와 한국어·진학 프로그램, 유학생 관리, 공동 연구와 산학협력을 연결하는 현지 거점으로 활용된다.
베트남국가대학교와 하노이국립외국어대학, 현지 영재고등학교 등과도 교류를 확대해 우수 학생의 전북대 진학으로 이어지는 인재 유치망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베트남 네트워크 확대가 전북대가 추진하는 ‘외국인 유학생 5000명 유치’ 전략에 얼마나 힘을 보탤지도 관심이다. 피지컬 AI와 첨단산업 등 대학의 특화 분야를 베트남의 교육 수요와 연결할 경우 유학생 유치뿐 아니라 연구와 인재양성까지 협력 범위가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양오봉 총장은 “국제센터를 현지 학생들이 전북대와 대한민국의 미래 교육을 만나는 실질적인 창구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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