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 ‘K-국악스테이지’ 하반기 무대 연다
9월 12·19일 예음헌서 기악·판소리·전통무용·풍물 선봬 10월부터 12월까지 토요일 공연 이어가…전석 무료 운영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8월 30일
국립민속국악원이 기악과 소리, 춤, 풍물을 아우르는 ‘2026 K-국악스테이지’ 하반기 공연을 시작한다.
국립민속국악원은 오는 9월 12일과 19일 오후 3시 예음헌에서 ‘K-국악스테이지’를 열고 국악원 단원들의 예술적 개성과 역량을 담은 다채로운 민속예술 무대를 선보인다.
먼저 12일 공연은 서용석 명인의 신민요 ‘꽃피는 새동산’과 ‘신사철가’를 새롭게 구성한 기악중주 ‘사계절의 노래’로 문을 연다.
이어 절도 있는 춤사위가 돋보이는 ‘호남검무’와 나라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태평무’를 비롯해 가야금병창 ‘호남가’와 ‘신사철가’, 남도음악의 특징을 담은 ‘육자배기’ 등이 무대에 오른다. 호남·영남·경기·충청지역의 농악가락을 엮은 ‘삼도풍물놀이’도 선보인다.
19일에는 ‘원장현류 대금산조’를 시작으로 판소리 흥보가 중 ‘흥보 첫째 박타는 대목’과 전통춤의 기본 춤사위를 바탕으로 봄의 생명력을 표현한 ‘연흥무’가 관객을 만난다.
경기민요 선율을 중심으로 구성한 기악중주 ‘화란춘성’과 춘향가 중 ‘어사상봉 대목’, 경기·충청지역의 풍물가락을 담은 ‘웃다리농악놀이’도 이어진다.
K-국악스테이지는 9월을 시작으로 10월 10·24·31일, 11월 7·14·28일, 12월 5·12·19일까지 계속된다. 판소리 연창과 전통무용, 기악·산조 등 장르별 공연을 통해 연말까지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국립민속국악원 관계자는 “기악과 소리, 춤, 풍물 등 우리 민속예술의 매력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연말까지 이어지는 무대를 통해 우리 민속예술의 깊은 멋과 흥을 가까이에서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7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전석 무료다. 관람 예약은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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