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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10년 성장의 밑그림 2036년 미래발전 청사진 마련

28일 종합상황실서 ‘2036 임실군 미래발전전략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10년간 3조8천억 규모 52개 미래사업 발굴, 농생명․치즈․반려동물․옥정호 중심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구축

치즈·옥정호·반려동물 등 강점 살려 국비 확보 선제 대응… 군민 체감 성과 창출 집중

김성곤 기자 / 입력 : 2026년 08월 31일

임실군이 지역소멸과 급변하는 정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향후 10년간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변화를 이끌 미래발전 청사진을 마련했다.

군은 28일 군청 종합상황실에서 한득수 임실군수와 정일윤 임실군의회 의장, 전북연구원 연구진, 군 간부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36 임실군 미래발전전략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2027년부터 2036년까지 10년을 내다보고 임실의 지역 여건과 미래 환경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임실이 가진 강점을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고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중장기 발전전략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북연구원이 수행한 이번 연구에서는 군정 비전인 ‘사람이 머물고, 행복이 자라는 임실’을 중심으로 ▲농생명 혁신 ▲지역경제 활력 ▲문화관광 융합성장 ▲지역균형 발전 ▲돌봄복지 고도화 등 5대 추진전략이 제시됐다.

특히, 농생명산업과 임실N치즈, 반려동물산업, 옥정호등 임실이 가진 차별화된 자원을 개별사업에 그치지 않고 산업․관광․정주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지역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전략 실행을 위해서는 지역개발 10개, 관광 8개, SOC 8개, 농업·농촌 6개, 식품 5개, 산업·경제 5개, 지역문화 5개, 복지 5개등 8개분야 총 52개 세부과제가 발굴됐다.

이는 단순히 사업을 나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농업과 식품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관광객의 체류와 소비를 지역경제로 연결하며, 생활SOC와 복지등 정주환경을 개선해 ‘찾아오는 임실’을 넘어 ‘머물고 살아가는 임실’로 전환하는 전략이다.

52개 미래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총투자규모는 약3조 8,615억원으로 추산됐다.
재원별로는 국비 3조 2,449억원, 도비 2,946억원, 군비 2,841억원, 기타 358억원등으로 전체사업비 가운데 국비 비중이 높은 만큼 국가정책 및 전북특별자치도 상위계획과의 연계, 국가예산 확보가 사업실현의 핵심과제로 꼽힌다.

이에따라 군은 이번 전략을 단순한 중장기 계획으로 남겨두지 않고, 분야별핵심사업의 우선순위와 실행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해 단계적으로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중앙부처와 전북특별자치도의 각종 상위계획에 임실의 핵심사업을 선제적으로 반영하고 정부 공모사업과 국가예산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하는 등 국비확보를 위한 전략적인 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군은 앞으로 농생명산업과 치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반려동물산업을 새로운 지역산업으로 육성하는 한편, 옥정호를 비롯한 관광자원의 연계성을 강화해 관광이 지역소득과 일자리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지역개발과 SOC확충, 교육․복지등 정주여건 개선을 함께 추진해 청년과 가족이 머물고 농촌주민들이 안정적인 삶을 누릴수 있는 지속가능한 지역기반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한득수 임실군수는 “이번 미래발전전략은 단순한 연구용역의 마무리가 아니라 앞으로 10년간 임실이 나아갈 방향을 구체화한 실행의 출발점”이라며 “임실만의 강점을 살린 핵심사업들이 국가와 전북특별자치도의 정책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의 숫자와 규모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군민이 삶에서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일자리와 소득, 정주여건과 복지 향상으로 연결해 ‘사람이 머물고, 행복이 자라는 임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성곤 기자 / 입력 : 2026년 0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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