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국악원, 하반기 창극·무용·상설공연 잇따라
9월 ‘그 이름, 춘향’ 시작으로 정기·기획공연 본격화 목요상설·송년국악큰잔치까지…14개 시·군 찾아가는 무대도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8월 31일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이 창극과 무용, 상설공연을 중심으로 하반기 공연 일정을 본격화한다.
가장 먼저 창극단은 오는 9월 5일 남원춘향문화예술회관, 11일과 12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제59회 정기공연 ‘그 이름, 춘향’을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익숙한 고전 속 춘향의 이미지를 넘어 한 인간으로서의 사랑과 이별, 선택을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통 판소리의 뿌리를 유지하면서 동시대 관객의 공감대를 넓히는 창극으로 구성된다.
무용단은 오는 10월 31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정기공연을 갖는다. 이에 앞서 10월 25일 국립극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전통춤축제에 초청돼 신작 ‘지맥동천’을 선보인다. 농악과 무속장단을 바탕으로 땅의 생명력과 신명을 춤과 타악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하반기 목요상설공연은 9월 17일부터 11월 26일까지 총 5차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이어진다.
특히 10월 15일에는 두 편의 단막 창극으로 구성된 ‘소리판(PAN), 더블펀(FUN)’이 무대에 오르고, 11월 5일에는 무용단·관현악단·창극단과 지역 예술단체가 함께하는 ‘연연(連緣)-전통을 잇고 인연을 맺다’가 마련된다.
연말에는 12월 17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송년국악큰잔치’를 열어 한 해 공연을 마무리한다.
이와 함께 9월 전주 아세안홀 개관식과 전북포럼, 10월 김제 지평선축제와 도민의 날 기념공연 등 각종 초청·기획무대를 통해 도내 14개 시·군에서도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전북도립국악원은 하반기 공연을 통해 예술단별 정체성을 강화하고, 정기·상설·기획공연을 연계해 대표 레퍼토리를 축적해 나갈 계획이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8월 31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오피니언
가장 많이본 뉴스
기획특집
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