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학생들 교실 넘어 세계로…글로벌 교육 ‘체험에서 성장으로’
리더십·브릿지·프론티어 해외연수 성과 공유 학생 주도 탐구·진로 연계 강화…국제교육 내실화 주목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8월 31일
전북교육이 단순 해외체험을 넘어 학생 주도형 탐구와 진로를 연계하는 글로벌 교육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31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2026년 글로벌 연수 통합 성과발표회’를 열고 글로벌 리더십 캠프와 글로벌 브릿지 캠프, 글로벌 프론티어 해외탐방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3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 140여 명을 비롯해 인솔교사와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 학생들은 해외 현장에서 진행한 탐구활동과 경험을 발표하고 사진과 영상, 워크북 등 결과물을 공유했다.
올해 글로벌 연수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해외 방문 자체보다 학생의 주도성과 교육적 연계를 강화했다는 점이다.
리더십 캠프는 미국 뉴욕과 뉴저지, 브릿지 캠프는 시애틀에서 각각 진행됐으며 글로벌 프론티어는 학생들이 직접 탐방 주제를 정하고 계획을 세워 해외 현장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특히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해외연수의 성과를 한자리에서 공유하면서 참가 학생 개인의 경험을 학교와 교육현장으로 확산시키려는 시도도 이뤄졌다.
다만 글로벌 연수가 일회성 해외체험에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귀국 이후 학생들의 경험을 진로와 학교 교육과정으로 연결하는 후속 프로그램도 중요하다. 참가 규모보다 학생들이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성장했는지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정책의 성과를 가르는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천호성 교육감은 “각기 다른 나라와 주제로 연수에 참여한 학생들이 경험을 나누고 서로의 성장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을 것”이라며 “학생들이 세계와 소통하며 스스로 생각하고 도전하는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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