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소방, 추석 앞두고 고향집 화재안전 점검 당부
소화기·감지기 설치 강조…기름 화재엔 K급 소화기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9월 01일
추석을 앞두고 음식 조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에 대비해 고향집의 소화기와 화재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미리 점검해야 한다는 당부가 나왔다. 전주완산소방서는 1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가족과 이웃에게 선물하는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홍보에 나섰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 연기를 감지해 경보음을 울려 신속한 대피를 돕고, 소화기는 불이 번지기 전 초기 진압에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명절에는 전이나 튀김 등 기름을 사용하는 음식 조리가 늘어나는 만큼 주방 화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식용유 화재에는 일반적인 방법으로 물을 뿌릴 경우 불길이 급격히 확산될 수 있어 물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소방서는 주방에서 발생하는 기름 화재에 대비해 K급 소화기를 비치할 것을 권고했다. K급 소화기는 식용유 등의 온도를 낮추고 기름 표면에 막을 형성해 재발화를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 소화기는 현관이나 주방 주변 등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에 두고 압력계가 정상 범위에 있는지, 안전핀과 외관에 이상이 없는지도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박덕규 전주완산소방서장은 “이번 추석에는 부모님 댁과 자녀 가정의 소화기와 감지기 설치 여부를 살펴보길 바란다”며 “작은 안전시설 하나가 화재로부터 가족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9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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