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기업인 100명 한자리 성장 막는 벽 허문다
첫 기업성장 대토론회…공공구매·산단 규제·인력 확보 등 해법 논의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9월 01일
전주시가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역경제의 성장 해법을 찾기 위한 기업인 소통에 나섰다.
전주시는 1일 전주첨단벤처단지 첨단누리홀에서 조지훈 전주시장과 관계 부서장, 지역 기업인과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전주시 기업성장 대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기업인들은 지역기업의 공공구매 참여 확대를 비롯해 산업단지 입주업종 확대와 산업구조 개편, 기업 간 공동 제품개발 및 사업화 지원, 청년 채용·장기근속 지원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첨단산업 성장에 필요한 핵심 인력 확보와 정주여건 개선도 시급한 현안으로 꼽혔다.
특히 시가 일방적으로 기업지원 정책을 설명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기업인들이 경영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책을 직접 제안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시는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향후 기업지원 정책과 제도 개선에 반영하기로 했다.
전주시의 기업 지원 실적도 공개됐다. 시는 올해 상반기 기업전담매니저를 통해 접수된 기업 애로 416건 가운데 296건을 해결해 71%의 처리율을 기록했다. 중소기업 경영 안정을 위해서는 42개 기업에 총 102억8000만원의 융자를 지원했다.
해외시장 개척에도 속도를 낸다. AI 활용 수출지원과 해외전시회 참가 등 8개 사업에 이어 하반기에는 수출기업 해상물류비 지원과 바이전주우수제품 온라인 판촉을 추진한다. 자카르타·상하이·홍콩 해외전시회와 오는 11월 호주 멜버른 한류박람회 전주관 운영도 예정돼 있다.
조지훈 시장은 “기업의 성장은 좋은 일자리와 투자로 이어지는 지역경제의 핵심 동력”이라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기업이 마음껏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중소기업인연합회는 이날 송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 피해 상인들을 돕기 위한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이강호 기자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9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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