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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인구 5만 명’ 마지노선 지켜냈다… 민·관 협력 결실


박동현 기자 / 입력 : 2026년 09월 02일
고창군이 지역소멸 위기 속 심리적 마지노선인 ‘인구 5만명’을 성공적으로 사수했다.

2일 고창군에 따르면 8월31일 기준 인구는 5만25명으로 전월(7월, 5만6명)에서 19명이 늘었다.

이는 고창군 전 공직자와 유관기관, 군민들이 힘을 모은 ‘한번 더 인구 5만 지키기 캠페인’과 ‘고창愛 주소갖기 운동’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진 결과다.

최근 고창군은 저출생과 고령화, 대도시로의 인구 유출이 맞물리며 인구 5만 명 붕괴 위험 직전에 놓여 있었다. 이에 군은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전방위적인 인구 유치 및 주소 갖기 운동에 돌입했다.

특히 고창군은 ‘고창 인구5만지키기 범군민운동’을 실시하여 고창에 실제로 거주하고 있으나 아직 주소를 옮기지 않은 ‘미전입자’를 발굴하고, 고창군의 다양한 전입 혜택과 정주 여건을 설명하며 전입을 적극적으로 독려했다.

더불어 군은 실거주지 미전입자에 대한 맞춤형 안내 지원, 지역 사회 단체와 연계한 홍보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군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이끌어냈다. 전 부서의 유기적인 협력과 현장 중심의 행동력이 8월 말 인구 5만 선을 지켜내는 원동력이 되었다는 평가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인구 5만 명 사수는 단순한 외침의 의미를 넘어, 실천적 행동의 결과이며, 고창군의 자긍심이자 지역 경제와 행정 동력을 유지하기 위한 마지노선이다”며 “앞으로도 일시적인 전입 독려에 그치지 않고, 누구나 살고 싶고 돌아오고 싶은 고창을 만들기 위해 실효성 있는 인구 정책과 정주 여건 개선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동현 기자 / 입력 : 2026년 09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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