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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백의 상사화 물결 속으로” 제11회 위도상사화 축제 5~6일 개최

꽃길 걷기부터 바지락까기, 띠뱃놀이 공연까지 프로그램 다채
박동현 기자 / 입력 : 2026년 09월 02일
부안군 위도면은 지역 대표 가을 축제인 제11회 위도상사화 축제가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위도해수욕장 공연장과 위도상사화 군락지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위도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위도면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위도의 대표 자생식물인 순백의 위도상사화 개화 시기에 맞춰 아름다운 섬 풍경과 지역 고유의 문화·체험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지역 주민이 축제의 기획과 운영에 직접 참여해 관광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주민 주도형·체험형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단순히 꽃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걷고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대폭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축제 첫날인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위도상사화 군락지를 따라 걷는 ‘꽃길 스탬프 투어’를 비롯해 ‘상사화 꽃 사진 촬영대회’,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보호의 의미를 되새기는 ‘에코 플로깅’, ‘사랑과 추억의 리본(자물쇠) 달기’, ‘먹거리장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관광객을 맞는다.

오후에는 주민자치프로그램 색소폰·난타· 노래교실 공연을 시작으로 위도바지락까기 명인선발전, 국가무형유산 위도띠뱃놀이 공연 등이 이어지며 오후 7시부터는 축제 기념식이 진행된다.

이어 오후 8시부터는 초대가수 축하공연과 한마당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이 펼쳐져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한마당 화합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축제 둘째 날인 오는 6일에는 보다 여유롭게 위도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정해진 행사 일정에 맞춰 움직이기보다는 관광객들이 각자의 여행 일정과 취향에 따라 위도의 자연과 축제 콘텐츠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김용철 위도면장은 “순백의 상사화가 피어나는 아름다운 위도의 가을 풍경과 함께 주민들이 정성껏 준비한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오는 5일과 6일 가족, 연인, 친구들과 위도를 찾아 특별한 가을의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동현 기자 / 입력 : 2026년 09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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