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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정치

전북도, 추석 앞두고 축산물 최대 50% 할인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9월 03일
추석을 앞두고 전북지역에서 생산된 한우와 한돈 등 축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대규모 할인행사가 열린다.

전북특별자치도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도청 서편광장에서 ‘2026년 축산물 소비촉진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물가 상승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판로를 넓히고, 추석을 준비하는 도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한우·한돈·낙농·오리·양봉 등 생산자단체를 비롯해 전북한우협동조합, 농협목우촌, 임실치즈농협 등 도내 축산 관련 기관과 업체가 참여한다. 한우와 한돈, 계란을 비롯해 유제품과 각종 축산가공품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특히 한우와 한돈 등 주요 축산물은 최대 30% 이상 할인되며 가공품은 품목에 따라 할인 폭이 50%를 넘는다.

한우 1+등급 등심은 100g당 1만600원으로 20% 할인하고, 1+등급 정육은 100g당 3900원으로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한돈은 삼겹살을 100g당 2500원, 목살은 2200원, 앞다리살은 1400원에 판매한다. 할인율은 각각 27%, 32%, 43%다. 계란도 30구 한 판을 20% 할인된 6500원에 내놓는다.

축산가공품 할인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참프레 제품은 품목에 따라 20~53%, 농협목우촌은 23~46%, 임실치즈는 10~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단순 판매행사에서 벗어나 전북 축산물을 직접 맛보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행사장에서는 한우·한돈 스테이크와 수육, 구운계란, 우유, 치즈 등을 맛볼 수 있는 시식행사가 진행되며 한우 사진전과 경품 추첨, 축산물 이력제 홍보 등도 이어진다.

전북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명절을 앞둔 소비자의 구매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지역 축산물 소비를 늘려 축산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선식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판로 확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도민들도 우수하고 안전한 전북 축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송효철 기자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9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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