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디의 빛 세계를 만나다”
무주반딧불축제, 12일까지 무주군 일원서
김정오 기자 / jok1477l@hanmail.net 입력 : 2026년 09월 06일
제30회 무주반딧불축제(9.4.~12.)의 막이 올랐다. 30주년을 맞아 더욱 다채로워진 무주반딧불축제는 “반디의 빛 세계를 만나다”를 주제로 12일까지 9일간 등나무운동장, 지남공원, 남대천 등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4일에는 물벼락 페스티벌이 펼쳐져 한낮의 더위를 식혔으며 무주읍 중심가 극장거리에서는 주민들이 준비한 다양한 먹거리, 놀거리, 살거리를 만날 수 있는 ‘야밤도주’ 행사가 5일까지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산의실 솟대세우기’와 ‘부남뱃소배묻이굿놀이’가 한바탕 신명을 선사했으며 태권브이랜드에서는 12일까지 태권도 시범과 함께 로봇태권브이가 선보이는 품새 시연을 관람할 수 있다. 5일 무주읍 등나무운동장에서 개최된 개막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과 안호영 국회의원,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천호성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감을 비롯한 도내 자치단체장과 우성빈 부산 기장군수, 아르카 로렌스 필리핀 마라곤돈 시장 등 국내외 자매결연도시 단체장 등 1만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대한민국 대표 생태환경축제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30주년이 된 축제에서 기대할 수 있는 재미와 편의, 만족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박찬주 무주반딧불축제위원회 위원장의 개막 선언과 함께, 무주반딧불축제가 이어온 30년의 가치와 앞으로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 미래를 그린 주제공연 “반딧불이, 미래를 밝히다”도 큰 관심을 모았다. 무주군민 합창단 무대도 감동을 안겼으며 이어진 개막 축하공연에서는 ‘나는 반딧불이’의 원곡자 중식이(밴드)와 이 노래를 히트시킨 가수 황가람의 듀엣 무대가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밤 남대천에서는 별빛다리를 배경으로 음악분수를 비롯해 낙화놀이, 레이저쇼, 불꽃놀이로 이어지는 ‘반디 빛의 향연’이 개막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
김정오 기자 / jok1477l@hanmail.net  입력 : 2026년 09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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