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 · 지역 잇는 배움의 축제 성황
제20회 전주평생학습한마당 125개 기관·단체 참여 100여 개 체험 · 공연 · 전시로 시민 2만여 명 발길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9월 06일
전주시민의 배움과 나눔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제20회 전주평생학습한마당’이 이틀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전주시는 5일부터 6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 일원에서 ‘知(지)속전주, 함께잇知(지)’를 주제로 제20회 전주평생학습한마당을 개최했다. 올해 행사에는 지역 평생학습 기관·단체 125곳이 참여했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을 비롯해 시민 2만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행사는 단순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소개에서 벗어나 세대와 사람, 지역의 다양한 학습자원을 연결하는 시민 참여형 축제로 꾸며졌다. 행사장에서는 80여 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홍보·체험부스를 중심으로 100여 가지 무료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단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축제 속 틈새학습관’과 한국전통문화전당 입주공방을 활용한 ‘축제 속 로컬공방’이 운영돼 시민들이 다양한 분야의 평생학습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평생학습 동아리 24개 팀이 참여한 ‘모여라 세대공감’에서는 악기 연주와 춤, 노래, 패션쇼 등이 펼쳐졌다. 청소년과 성인, 직장인 등이 함께한 록밴드 공연도 마련돼 세대를 넘어 배움의 성과를 공유했다. 성인문해교육 학습자들의 시화 작품 50점을 선보인 ‘솔차니 애썼네’ 전시도 열렸다. 배움의 기회를 다시 찾은 성인 학습자들이 직접 완성한 작품을 시민들과 나누면서 평생학습의 의미를 더했다. 앞서 5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평생학습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대한 유공자 시상과 기념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전주시는 지난 2004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지역 교육기관·단체와 연계해 생애주기별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확대해왔다. 앞으로도 생활권 가까이에서 시민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관 간 협력과 학습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조지훈 전주시장은 “스무 번째를 맞은 평생학습한마당은 배움이 개인에 머물지 않고 이웃과 세대, 지역사회로 이어지는 힘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시민 누구나 일상 가까운 곳에서 배우고 자신의 가능성을 키울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9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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