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도시농부들 가을농사 시작…배추·무 등 첫 식재
도시농업 체험농장 ‘도란도란’서 교육… 농사 전 과정 체험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9월 06일
전주시 도시농부들이 배추와 무 등 가을 작물을 심으며 본격적인 가을농사에 들어갔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5일 도시농업 체험농장 ‘도란도란’에서 체험농장 회원들을 대상으로 올해 다섯 번째 ‘도시농부 텃밭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각자의 텃밭에 배추 모종을 옮겨 심고 무 종자를 파종했으며, 쪽파 종구 등을 직접 심었다. 작물별 적정 식재 간격과 물주기 등 가을 작물의 초기 생육에 필요한 관리 방법도 익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22일 실시한 ‘가을 농사 준비하기’ 과정과 연계해 마련됐다. 당시 참가자들은 봄과 여름 동안 재배한 작물을 정리하고 퇴비와 비료를 넣어 토양을 정비했으며, 이날 직접 작물을 심으면서 앞서 배운 내용을 실제 농사에 적용했다. 전주시는 시민들이 단순히 작물을 심어보는 일회성 체험에 그치지 않고 한 해 농사의 흐름을 익힐 수 있도록 도시농부 텃밭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교육은 지난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모두 6차례 진행된다. 상반기에는 봄·여름 작물 파종과 정식, 생육 관리와 수확 과정을 단계적으로 진행했다.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활용해 음식을 만들고 참가자들이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마지막 교육은 오는 11월 예정돼 있으며, 가을 동안 가꾼 작물을 수확하는 등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시민들이 계절에 따라 직접 심고 가꾸고 수확하면서 농사의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며 “도시농업이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웃과 교류하는 생활 속 공동체 활동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9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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