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의 선택이 아닌, 평생을 좌우할 범죄입니다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 입력 : 2026년 09월 07일
오보람 부안경찰서 경무계 경사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공간을 통해 청소년을 노린 마약류 유통과 범죄 유인이 늘고 있습니다. 일부는 마약류를 ‘공부 잘하는 약’, ‘다이어트 약’, ‘피로회복제’ 등으로 속이거나, 물건 전달만 하면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아르바이트처럼 포장합니다. 하지만 마약류를 구매·소지·전달은 단순한 호기심이나 일탈이 아니라 건강과 일상을 무너뜨리고 형사처벌로 이어질 수 있는 중대한 범죄입니다. 경찰청도 SNS 등을 통한 향정신성 의약품의 위중 유통과 청소년·젊은 층을 겨냥한 유입 수법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마약은 한 번의 호기심으로도 의존성과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판단력 저하와 학업·교우관계 악화, 가정 내 갈등 등 삶 전반에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청소년기는 신체와 정신이 성장하는 시기인 만큼 마약류의 위험성은 더욱 큽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약물·액상·젤리·전자담배 등을 권유받거나, 온라인상에서 고수익을 미끼로 물건 전달·계좌 거래 등을 제안받는 경우에는 마약 범죄 연루 가능성을 의심해야 합니다. 예방의 첫걸음은 분명한 거절과 신속한 도움 요청입니다. 친구나 온라인 지인의 권유에도 “하지 않겠다”고 단호히 말하고 즉시 자리를 벗어나야 하며, 부모·교사·학교 전담경찰관(SPO) 등 믿을 수 있는 어른에게 알려 혼자 해결하려 하지 않아야 합니다.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도 청소년에게 마약의 위험성과 온라인 유인 수법을 꾸준히 알리고, 어려움을 안전하게 상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호기심에서 시작된 한 번의 선택이 평생의 상처가 되지 않도록, 모두의 관심과 예방 실천으로 청소년을 마약으로부터 지켜내야 합니다. |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  입력 : 2026년 09월 07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오피니언
가장 많이본 뉴스
기획특집
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