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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교육, 이제 지역이 함께 만든다.

- 완주군, 교육혁신선도지역 향한 민·관·학·산 협력 본격화로 지역교육 현안 공유·완주형 교육혁신 발전방안 모색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입력 : 2026년 09월 07일
완주군이 지역의 교육현안을 함께 해결하고 지역인재가 성장해 지역에 정착하는 ‘완주형 교육혁신’ 실현을 위해 민·관·학·산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완주군은 지난 7일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 추진을 위한 완주군 지역교육혁신협의체 업무협약 및 원탁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역교육 발전을 위한 기관·단체 간 협력과 연대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행사에는 완주군과 완주교육지원청을 비롯해 완주군의회, 우석대학교, 완주산단진흥회,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완주군학부모회, 완주군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고산향 교육공동체 등 지역의 교육·의회·대학·산업·학부모·지역사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1부 업무협약에서는 각 기관·단체가 지역교육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완주군과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대학과 산업계,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교육격차 완화와 미래인재 양성, 지역산업과 연계한 진로·직업교육, 지역사회 교육자원 활용 등 완주의 교육역량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을 학교와 교육기관만의 영역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의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 의제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역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교육과 연결하고, 학생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가는 것이 핵심이다.

이어진 2부 원탁협의회에서는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 추진 TF를 중심으로 교육혁신분과, 대학·산업 연계 분과, 지역사회 연계 분과로 나눠 지역교육 현안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논의 했다.

교육혁신분과에서는 지역·학교 간 교육격차 완화와 학생·학부모의 교육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지원 방안을, 대학·산업 연계 분과에서는 지역대학교 및 지역기업과 연계한 진로·직업교육과 지역산업 맞춤형 미래인재 양성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지역사회 연계 분과에서는 학교와 마을, 학부모, 지역 교육공동체가 함께 학생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과 지역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한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분과별 논의를 통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공유하고, 완주만의 지역적 특성과 교육 여건을 반영한 차별화된 교육혁신 과제를 발굴하는 데 뜻을 모았다.

완주군은 이날 논의된 의견을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사업에 적극 반영하고, 지역교육혁신협의체를 중심으로 기관 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협약과 원탁협의회는 완주의 교육을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가는 출발점”이라며 “지역의 다양한 교육자원과 역량을 하나로 연결해 완주만의 차별화된 교육혁신 모델을 구축하고, 학생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완주에 정착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입력 : 2026년 09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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