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시민이 뽑은 ‘친절안전기사’ 6명 표창
승객 배려·교통약자 안전 등… 공영주차장 50% 감면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9월 07일
전주시가 시민들이 직접 추천한 시내·마을버스 친절안전기사 6명을 선정해 표창했다. 전주시는 7일 오전 시청 4층 회의실에서 ‘2026년 상반기 시내·마을버스 친절안전기사 표창 수여식’을 열고 친절하고 안전한 운행으로 시민들의 호평을 받은 운수종사자들에게 전주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은 시민들이 버스를 이용하면서 직접 경험한 친절·안전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운수업계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전주시 누리집과 전화 등을 통해 접수된 시민 제보를 토대로 후보자를 선정한 뒤 현장 검증과 운행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수상자는 시내버스 운전원 5명과 마을버스 운전원 1명 등 모두 6명이다. 성진여객 김빈(60) 기사는 재직기간 4년 1개월로 시민 제보 1건을 통해 선정됐으며, 전일여객 박정석(53) 기사는 7년 10개월 동안 근무하며 친절·안전 운행을 실천해 표창을 받았다. 전일여객 이동헌(61) 기사는 9년 2개월의 경력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안전한 버스 이용에 힘써왔으며, 제일여객 김영석(53) 기사는 재직기간 8년 2개월로 이번 수상자 가운데 가장 많은 2건의 시민 제보를 받았다. 호남고속 서정근(54) 기사는 7년 1개월 동안 근무하며 친절한 서비스를 이어왔고, 마을버스 운전원인 전주시시설관리공단 이상환(40) 기사는 5년 8개월의 재직기간 동안 시민들의 안전한 이동을 도운 점을 인정받았다. 시민 제보에는 승객이 안전하게 승차할 때까지 기다려주거나 거동이 불편한 승객의 승·하차를 세심하게 살핀 사례 등이 포함됐다. 운행 중 위험 상황이 발생했을 때 승객들을 안정시키며 책임감 있게 대응한 사례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승객 한 명 한 명에게 밝게 인사하고 승객이 자리에 안전하게 앉은 것을 확인한 뒤 버스를 출발시키는 등 일상적인 운행 과정에서 친절과 안전을 꾸준히 실천한 사례도 시민들의 추천으로 이어졌다. 전주시는 이번 수상자들에게 시장 표창과 함께 ‘친절안전기사’ 명찰과 엠블럼 패치를 제공한다. 전주시 공영주차장 이용요금 50% 감면 혜택도 5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 제보를 통해 현장의 친절·안전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우수 사례를 운수종사자들에게 확산할 방침이다. 특히 오는 12월 기린대로 BRT 개통과 친환경 시내버스 확대 등을 통해 대중교통 환경 개선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9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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