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고위직 17명 ‘청렴 릴레이’
조지훈 시장 첫 주자로 참여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9월 07일
전주시가 고위직 공무원들의 솔선수범을 앞세워 공직사회 청렴문화 확산에 나섰다. 전주시는 7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청렴 역량을 강화하고 조직 내 청렴 인식을 높이기 위한 ‘2026년 고위직 청렴메시지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2026년 전주시 반부패·청렴시책 추진계획’의 하나로, 고위 공직자들이 직접 청렴 실천 의지를 밝히고 직원들과 깨끗한 조직문화 조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조지훈 전주시장을 비롯해 부시장과 기획조정실장, 국·소장, 구청장 등 4급 이상 간부공무원 총 17명이 참여한다. 첫 주자로 나선 조지훈 시장은 지난해 전주시 청렴 표어 공모전 최우수작인 ‘오는 말이 돈이면, 가는 말은 don't!’라는 메시지를 내걸었다. 금품이나 부당한 청탁을 단호하게 거부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청렴이 공직자의 기본이자 본분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부시장과 실·국장, 구청장 등이 차례로 캠페인에 참여한다. 간부공무원들은 ‘청탁은 미래의 부채, 청렴은 미래의 자산’, ‘청렴은 퇴직 때까지 붓는 정기적금입니다’ 등 지난해 청렴 표어 공모 우수작을 비롯한 16개 청렴 메시지를 활용할 예정이다. 각 참여자는 청렴 문구가 적힌 판넬을 들고 촬영한 인증사진을 청렴게시판 등에 게시·공유하는 방식으로 청렴 실천 의지를 직원들에게 전달한다. 전주시는 간부공무원 중심의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조직 구성원 모두가 일상에서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고 실천하는 분위기로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주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상위 등급인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한 만큼 올해도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이어갈 계획이다. 고위직 청렴 다짐의 날을 비롯해 부패 취약 분야 맞춤형 특별교육 등을 추진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행정문화를 조직 전반에 정착시키겠다는 구상이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9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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