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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지방정부 주도 독립운동가 발굴 결실, 누적 19명 공훈 인정 받아


박동현 기자 / 입력 : 2026년 09월 07일
고창군이 국가보훈부 제81주년 광복절 계기 독립유공자 포상 심사 결과, 지역 출신 미서훈 독립운동가 5명이 새롭게 서훈을 확정받으며 누적 19명의 공훈을 인정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5명이 추가됨에 따라 고창 출신 독립유공자는 기존 116명에서 총 121명으로 늘어나며 ‘의향 고창’의 위상을 더욱 높이게 되었다.

이번에 새롭게 정부포상을 확정받은 5명은 ▲ 김기옥(대통령표창) ▲ 은숙정(대통령표창) ▲ 진갑선(대통령표창) ▲ 최준홍(대통령표창) ▲ 황병수(애족장) 선생 등 국내항일 운동가들로, 일제강점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고귀한 발자취를 남겼다.

고창군은 지난 2024년 자체 예산으로 ‘고창 출신 독립운동가 발굴 및 서훈신청’연구용역을 추진해 총 103명의 공적조서를 국가보훈부에 제출했으며, 2025년 14명(3·1절 7명, 광복절 4명, 11.17 순국선열의 날 3명)에 이어 올해 제81주년 광복절 계기 5명이 추가되면서 총 19명의 선열들이 잇따라 정부포상을 받는 결실을 거두며 고창의 역사적 정체성을 확고히 다지게 되었다.

지자체가 직접 사료 분석부터 공적조서 작성까지 전 과정을 주도한 이 선도적 사업은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과 2026년 8월 ‘광복회전북특별자치도지부 고창군지회’ 설립으로 이어지면서, 역사 발굴을 넘어선 실질적인 보훈 기반까지 탄탄히 다지게 됐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2024년 연구용역의 성과가 2025년에 이어 이번 광복절까지 계속해서 값진 서훈으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며 “아직 심사를 기다리는 분들도 좋은 소식을 전해올 것으로 기대하며, 단 한 분의 독립운동가도 묻히지 않도록 유족 예우와 선양에 최선을 다해 ‘의향 고창’의 자긍심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박동현 기자 / 입력 : 2026년 09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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