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11-07 14:45:06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지면보다 빠른 뉴스
전자신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전라매일
·10:00
·21:00
·15:00
··
·15:00
··
·15:00
··
·15:00
··
뉴스 >

고창 성송면에 345㎸ 변전소 들어선다…3년 표류 끝 사업 본궤도

34개 마을 주민 전원 유치 동의…재생에너지 전력망 확충·지역경제 연계 기대
박동현 기자 / 입력 : 2026년 09월 07일
약 3년간 입지 문제로 진척을 보지 못했던 345㎸ 신고창변전소 건설사업이 고창군 성송면 주민들의 유치 결정으로 본격적인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한국전력공사는 국가기간 전력망 사업인 신고창변전소의 최종 입지로 전북 고창군 성송면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신고창변전소는 전북지역에서 생산되는 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전력망에 연결하고 국가기간 전력망을 보강하기 위한 핵심 설비다. 재생에너지 발전시설 확대에 맞춰 생산된 전력을 적기에 수용할 수 있는 계통 기반을 갖추는 것이 사업의 주요 목적이다.

그러나 변전소 건설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해와 주민 수용성 확보가 쉽지 않으면서 사업은 약 3년간 속도를 내지 못했다. 입지선정위원회 구성마저 지연되는 등 초기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한전은 사업 정상화를 위해 대상지역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방식으로 방향을 돌렸다. 주민을 대상으로 20여 차례 설명회를 열어 변전소의 기능과 건설 필요성을 설명하고 전력 인프라 확충이 향후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재생에너지 산업 확대 등에 미칠 영향도 공유했다.

이 과정에서 성송면 주민들이 변전소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사업에 전환점이 마련됐다.

지난 7월 주민들을 중심으로 유치위원회가 결성된 데 이어 주민설명회와 유치 동의 절차가 진행됐다. 특히 성송면 34개 마을 모두가 변전소 유치에 동의하면서 주민 수용성을 확보했다.

이번 입지 확정은 전북지역 재생에너지 확대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발전설비가 늘어나더라도 생산된 전력을 받아줄 송·변전 인프라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발전량을 제한해야 하는 만큼 전력망 확충은 재생에너지 산업 성장의 주요 기반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신고창변전소 건설이 본격화되면 고창을 비롯한 전북지역 재생에너지의 계통 연계 여건 개선과 함께 향후 기업 투자에 필요한 전력 인프라 확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주민 반발로 전력망 건설이 장기간 지연되는 사례가 적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직접 유치를 결정했다는 점에서 향후 국가 전력망 구축 과정의 새로운 상생 사례가 될지 주목된다.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은 “국가기간 전력망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지역의 미래를 위해 뜻을 모아주신 성송면 주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례가 지역과 국가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전력망 구축의 좋은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동현 기자 / 입력 : 2026년 09월 07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기획특집
김제시, 상하수도 인프라 확충으로 물환경 혁신 추진  
내 집에서 건강하게, 정읍형 통합돌봄으로 실현한다  
지방소멸에 맞선 김제 5년, 이제‘정착과 성과’ 이어간다  
남원시, 28년 ‘역사 생태 만인공원’ 시민 품으로  
김제 자원순환부터 미래산업 · 청년의 도전 한자리  
정읍, 지원금부터 상권 혁신까지 민생경제 선순환 이끈다  
곰소만의 깊은 맛, 줄포대박젓갈에서 만나다  
제4회 김제 자원순환 새로보미 축제 10월 30일 개막  
포토뉴스
전북문화관광재단, 네이버와 미식관광 활성화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네이버와 손잡고 전북의 특색 있는 음식과 지역 맛집을 활용한 미식관광 활성화에 나섰다.전북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백옥 
전북문화관광재단, 문화예술로 지역사회 나눔 실천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문화예술의 가치를 지역사회 나눔으로 확장하며 도내 어르신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전북문화관광재단(대표 
백옥선 전북문화관광재단 대표, 현장 소통 본격화
지난달 취임한 백옥선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가 지역 예술인들과의 직접 소통을 시작으로 현장 중심의 문화예술 지원체계 구축에 나선다. 
전북문화관광재단, 베트남 관광시장 공략 본격화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베트남 현지 여행업계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북 관광상품 개발과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섰다.전북문화관광재단은  
전주국제영화제 화제작 21편, 서울서 다시 만난다
올봄 전주국제영화제를 빛낸 국내외 화제작들이 오는 11월 서울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전주국제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는 제27회 영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228. 501호 / mail: jlmi1400@hanmail.net
발행·편집인: 홍성일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